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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수동 석수시장에 위치한 통큰고기집을 소개해 드립니다. 제주 흑돼지 점문점이라 그런지 고기맛이 더욱 맛있는것 같습니다.
숯이 정말 좋아 보입니다.
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젓갈! 갑자기 무슨젓갈인지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ㅡㅡ
밑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습니다.
먼저 제주 흑돼지 오겹살을 주문했습니다. 껍데기와 같이 있어 숯불에 구워서 먹으면 삼겹살의 부드러움과 껍데기의 꼬들꼬들한 맛이 잘 어울러져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오겹살입니다.
오겹살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고 굽습니다.
조금씩 오겹살이 익어갑니다. 정말 군침이 막돕니다.^^
어느정도 구워졌다 싶으면 먹기 좋게 잘라서 한번 더 구워 줍니다.
다음은 돼지갈비를 시켜봤습니다. 삽겹살을 먹다 갈비로 바꾸면 판을 교체해야 합니다. 판을 교체하는데도 사장님께서는 싫은표정 하나도 않지으시고 웃으시면서 판을 바꿔 주시더군요.^^
저번에 다른 고기집 갔다고 지금과 똑같은 상황에서 직원분이 막 인상을 쓰시더라고요... 그래서 그집은 별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.
돼지갈비도 먹기좋게 노릇노릇 익어갑니다.
기름이 좔좔흐르는게 정말 잘구웠습니다.^^
오늘 저녁도 배터지게 잘먹고 갑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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